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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줄까

저용량 USB로 윈도우즈 깔끔하게 새로 설치하기


이 글은 저용량 USB 메모리로 윈도우즈(XP, 비스타 등)를 새로 설치하는 법을 설명합니다.
꼭 USB 메모리가 아니더라도 괜찮습니다. 플로피 디스켓이나 시디롬 등 1MB이상의 부팅가능한 매체라면 아무 것이나 됩니다.

윈도우즈를 새로 설치하는 이유로 로그인 조차 안되는 최악의 사유가 아니고도 다른 다양한 이유로 새로 설치하곤 합니다. 새로운 버전을 설치하고 싶다거나 또는 사용하다가 크게 문제는 없지만, 느려지거나 잡다한 프로그램이 너무 많아서 깔끔하게 확 밀어버리고 싶을 때, 드라이버에 문제가 생겼을 때 등 많은 이유가 존재합니다.

이럴 때마다 파티션이 C드라이브 하나인 채로 윈도우즈를 사용했던 사람은 기존 자료 백업 때문에 이를 미루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파티션을 운영체제 파일과 자료 파일이 담긴 곳을 분리해서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윈도우즈에서는 자료 손실 없는 파티션 분할이나 크기변경 및 이동 작업이 불가능 하므로 별도의 파티션 관리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사설이 길었는데, 작업 개요를 미리 말씀드리자면,
NTFS 이용이 가능한 DOS 부팅 디스켓을 만들어서 윈도우즈를 하드 상에서 설치하는 것입니다.

작업 전 준비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파티션은 2개 이상이어야 합니다. 없으시다면 파티션 관리기를 사용해서 만드세요.
2. 새 윈도우를 설치할 파티션의 자료를 다른 파티션에 모두 백업합니다.
   (편의상 설치할 파티션을 C드라이브, 다른 파티션을 D드라이브라고 합시다.)
3. D드라이브에 윈도우즈 설치파일을 복사합니다. (XP의 경우 CD안의 i386폴더)
4. 그리고 부팅가능한 1MB이상의 저장매체( USB 메모리, 플로피 디스켓, 외장형 드라이브 등 )


그럼 다 준비가 되셨다면 작업을 시작합시다.

1. USB 부팅 포멧도구로 부팅이 가능하게 포멧을 합니다. 이때 DOS 시스템 파일은 여기 첨부파일로 합시다.
이 첨부파일은 제가 DOS에서 NTFS 파디션과 Mdir을 사용가능하게 이 블로그의 파일들을 조합해 놓은 것입니다.

2. 1번 관련 포스트를 참고하셔서 만든 디스켓으로 부팅해서 다음처럼 나오면 작업의 절반은 성공입니다.

3. 이 화면에서 'yes'라고 쳐줍시다. 이 화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여기를 누르세요.

4. 그리고 Mdir을 실행하기 위해 m을 입력합니다.

5. 이런 화면이 나왔다면 윈도우즈 설치 파일이 있는 곳으로 키보드로 이동해서 설치를 시작합시다. ( 하드에 복사해둔 i386 폴더에서 WinNt.exe 를 선택하고 엔터를 칩시다. )
 
이것으로 설명 끝. 제가 살짝 작업해둔 파일 때문에 사설만 길뿐 작업은 간단하죠?  ^^